존중과 포용의 정치로 사람 중심의 도시 발전 견인

양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삶의 터전으로 삼아
30대 후반 IT 기업 설립 ‘승승장구’
정직과 성실, 믿음으로 기업 운영하며 경영노하우 쌓아 

국토부의 목동행복주택지구지정 취소 이끌어내며 주민의 뜻 관철 시켜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소통력으로 제10대 서울시의회 입성     
‘열정·균형감각·책임감·신념’ 고루 갖춘 정치인

서울시의회 신정호 의원은 주민이 신뢰하는 정치인이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신정호 의원은 주민이 신뢰하는 정치인이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신정호 의원은 주민이 신뢰하는 정치인이다. 

양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이곳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삶의 터전으로 삼아 생활하고 있다. 

그는 30대 후반 IT 회사(하드웨어 연구개발)를 설립해 기업을 상대로 보안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했다. 정직과 성실, 믿음과 최고의 품질로 승부한 회사는 승승장구 했고 매출도 늘어나 돈도 제법 벌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거래처 사람 및 직원을 대하며 생긴 노하우는 ‘소통과 배려’ 중심의 의정활동에 초석이 됐다. 

몇 년 전까지 양천구 신정·신월동은 폭우로 인한 상습 침해가 빈번한 지역이었다. 빗물펌프장과 배수관로 시설의 낙후로 해마다 홍수 피해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목동 중심축에는 홍수 대비 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가 들어서 있어 그 피해가 적었다. 

수해 예방을 위해 조성된 목동유수지에는 주차장, 빗물펌프장,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 등 주민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교통체증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지난 2013년 5월 국토교통부는 이런 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며 목동유수지를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어릴 적부터 홍수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고통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신 의원은 주민들과 뜻을 맞춰 행복주택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았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양천구와 협력해 790일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2015년 7월 23일 마침내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라는 결정을 이끌어내며 주민의 뜻을 관철(貫徹)시켰다. 

신 의원은 이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83차례의 공식 대책회의, 100번을 넘긴 주민협의, 9만7천163명의 ‘주민 반대서명’을 통해 국토부와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벌였다.

그는 “주위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복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국토부의 처사와 ‘임대주택 건립을 반대한다’는 지역 이기주의로 현실을 왜곡하는 따가운 시선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일련의 과정을 극복하고 행복주택지구지정 철회라는 결과를 마주했을 때 주민의 뜻은 지방자치 발전의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당시의 소회를 밝혔다.

이렇듯 그는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소통력을 바탕으로 2018년 7월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상임위 활동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상임위 활동모습. 사진=서울시의회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소통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신월·신정동의 저층주택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과 이에 걸맞은 작은도서관, 공원, 주차장 같은 생활인프라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도시 발전을 위해 ▲목동 1·2·3단지 종상향 ▲목3동 도시재생 뉴딜 ▲목2동 골목길 재생 ▲역세권 활성화 사업 ▲목4동, 10분 동네 생활SOC·골목길 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33년 동안 폐기물 소각시설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양천소각장 폐쇄 청원을 진행하며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

신목동에서 월드컵대교를 연결하는 램프(Ramp-H) 신설을 추진해 안양천로와 공항대로의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병목현상을 해소함으로써 교통편의 증진을 꾀하고 있다. 더욱이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전반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상생 방안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

SH공사 공공주택지구 관련 위법사항을 지적하고, 서울시 재건축 정비기반시설 관련 불합리한 업무지침을 찾아내 재건축 소송패소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양천구 목동 열수송관 파열사고와 연관된 노후배관 교체 및 점검인력 확대를 촉구했다. 

서울시 예산 636억 원이 추가 투입된 국회대로 전면 지하화 및 상부 전 구간 평면화 공원 조성의 결실을 맺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서울시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도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개도국 지원 등의 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동안 신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힘입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현장 점검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현장 점검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여야를 떠나 정치적 철학과 신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 ‘사람 중심’의 양천구 완성

“여야를 떠나 지역 발전에 초점을 맞춰 목동 주민의 공익을 대변하겠다”며 정치에 첫 발을 내딘 신 의원은 “선출직 정치인은 민원의 경중을 떠나 이를 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때 잘나가던 CEO였다. 큰돈을 벌기도 잃기도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람은 누구나 빈부의 격차, 남녀노소, 배움의 유무를 떠나 존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이 신념은 그가 포용과 존중의 정치철학을 지키며 ‘좀 더 정의로운 세상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됐다.

최근 자치분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됐다. 지역의 일을 주민 뜻에 따라 처리하는 법안의 시행으로 지방의회 역량과 책임이 강화됐다.

지금 우리는 주민 중심, 정부·지방 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핵심으로 하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전환점에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젊은 정치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지방자치의 흥망성쇠를 짊어질 젊은 정치인의 선두에 있는 신정호 의원은 “요즘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다. 그렇지만 이들을 대표하는 선출직 정치인들은 지역 및 도시 발전과 민원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때로는 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일탈 행위로 대중에게 실망을 끼치지만 대부분의 선출직들은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국민들이 지역정치인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대한 가감 없는 비평과 격려,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면 공정한 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독일의 학자 막스베버는 그의 저서 ‘직업으로서의 정치’에 좋은 정치인의 4가지 덕목을 ‘열정·균형감각·책임감·신념’이라고 서술했다.
신정호야말로 이 4가지 덕목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정치인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가상모의훈련 참관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가상모의훈련 참관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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