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실적 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등 대상

지난해 운영된 청년 취업연계 조리학교에서 실습하는 청년. 사진=양천구
지난해 운영된 청년 취업연계 조리학교에서 실습하는 청년. 사진=양천구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청년이 일정 기간 소정의 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인 일자리지원 사업 ‘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  사업 운영자 공모를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구직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취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청년 조리학교, 공항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같은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공모대상은 청년을 대상으로 창직 · 창업 ·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천만 원 이상)이 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등을 비롯하여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이다. 
구는 1, 2차 심사를 거쳐 2월 중 사업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사업 운영자는 협약을 통해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청년의 구직역량을 기르고 취업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관련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탄탄한 교육과정을 자랑하는 기관, 법인 등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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