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참가비 전액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폭 지원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문래동 금속제품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영등포구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문래동 금속제품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문래동 금속제품 전시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영등포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구는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참가 업체들에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통합브로슈어 및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페이지 구축 등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래동 금형 기업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며 제조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바이어들과 문래동 소공인들을 연결하는 역할도 펼친다.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및 기계산업 관련 전문 박람회다. 

금속 산업의 전반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분야별 전문가의 콘퍼런스, 해외바이어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전시회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문래동 소재의 시제품, 완제품, 부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제조업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신제품 개발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업체 및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참가 업체는 다양한 반제품, 완제품, 소재, 부품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업과 함께 서울소공인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출품해 문래동 중심의 소규모 금속제조업체 기술력을 홍보하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 제조기반 산업 생태계 속 금속 가공 소공인의 지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문래동 일대 금속제조업계의 마케팅 활동과 새로운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래동 소공인들이 미래 금속제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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