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양천구 미래가 서울의 미래”

추재엽 후보의 정책발표회에 서울시장 선거 나경원 후보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양천구청장 선거 추재엽 후보, 서울시장 선거 나경원 후보, 양천갑 원희룡 의원

10.26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는 지난 21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방문해 유세를 지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서울시장 선거와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자를 뽑아달라”며 “그동안 갈등이 비쳐지기도 했지만 박근혜 前대표가 이번 선거에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는 것처럼 한나라당이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나 후보는 “얼마 전 중구청장에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켰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서울 지역 구청장이 20명이나 된다”며 “양천구의 미래가 서울의 미래고 서울시의 책임 있는 변화가 양천구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바쁜 일정 탓에 일찍 자리에서 일어난 나 후보는 이후 강서구 일대를 순회하며 선거유세를 펼쳤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취업문제 해결, 명품도시 구현, 경인로지하화, 보건의료 확대, 교육문화시설 확충, 초등학교 준비물 구입지원, 문화공간 확충, 구민중심 행정 구현 등 8대 정책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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