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62가구 지원

구로구가 저소득 구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외풍차단 바람막이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지난 12월 15일,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은 한겨울 문틈으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몸과 마음이 더욱 추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들을 위해 문틀 및 창틀의 찬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설치 작업을 지난달 말 시작해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바람막이 설치작업에 앞서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총 62가구를 선정했다.

바람막이 전문설치업체가 일정에 따라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외풍차단 비닐덮개, 문틀 및 창틀 문풍지를 설치했으며, 설치 당일 각 동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청소 및 말벗봉사를 병행했다.

이번 바람막이 설치사업은 신도림동자원봉사협력단과 프라임라이온스클럽에서 사업비 200여만 원을 전액 후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바람막이 설치 사업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외풍을 차단하기 위해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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