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 진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등포구지회와 연계해 관내 외식업계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구민으로 우선 채용키로 했다.

구는 전년과 비교해 공공 일자리 사업 부문이 대폭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해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외식업계가 신규 인력이 필요할 때 영등포구 취업정보센터에 인력을 요청하면, 구가 무료 구인광고 등 적극적인 채용 홍보는 물론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전산망에 등록된 구직자 중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취업을 알선해 적합한 인력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구는 고용창출이 우수한 외식업체에 대해 기관 표창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을 원하는 구민은 구직신청서를,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구인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영등포구 취업정보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연간 150여개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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