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7만9천930명, 사망자 6명↑
서울 719명-경기 656명-인천 137명

서울 강서구보건소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소사를 찾은 시민들과 안내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43명 늘어 누적 27만9천93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천79명·애초 2천80명에서 정정)보다 136명 줄면서 2천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506명(78.5%)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800명대 확진자가 발상해 최다 기록을 세웠으나 이날 700명대로 내려오면서 다소 감소했다.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수도권 비중은 전날(80.5%)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80%에 육박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대구·충남 각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각 36명, 경남 32명, 울산·경북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 총 415명(21.6%)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400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천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5%이며, 위중증 환자는 총 348명으로, 전날(350명)보다 2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2%(1천389만503명 중 27만9천930명)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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