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탐방, 놀이/체육, 4차산업 등 학교 교육과 차별화 된 내용
1개 콘텐츠 당 2백만원 이내, 1개 단체별 연간 1,600만원 이내

지난해 동작구에서 진행한 온라인 마을강사 필수교육 사진. 사진=동작구


동작구가 2022년 동작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할 마을교육콘텐츠(강사)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풀-학교연계 사업’은 유익한 마을교육콘텐츠를 발굴하여 마을교육풀을 구성하고 학교에 연계하여 ▲정규수업 ▲교과과정 협력교사제 ▲자유학년제 수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교육콘텐츠 사업수행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이며, 구는 1개 콘텐츠 당 2백만원 이내, 1개 단체(개인)별 연간 1,6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존 학교 교육과 차별화 되는 창의체험위주의 마을교육콘텐츠로 ▲마을탐방/인문 ▲문화예술 ▲놀이/체육 ▲과학/환경 ▲4차산업 ▲진로탐색/사회/심리정서 총 6개 분야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온라인 수업 방안도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구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에 마을교육풀-학교연계 콘텐츠 공모 설명회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며,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대림로 28 원창빌딩 3층)에서 사업컨설팅을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간대별 1:1로 진행하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심사는 ▲평생교육 ▲어린이‧청소년전문가 ▲교육종사자 ▲마을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혁신교육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0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교육콘텐츠 강사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학교안전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어린이‧청소년심리 ▲학교 교육과정 이해  등 ‘온라인 마을강사 필수교육’을 이수하면 2022년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풀에 최종 등록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동작혁신교육지구의 마을 교육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에게 학교 교육에서 접하지 못했던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질 높은 창의체험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단체 또는 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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