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커플 15쌍 선착순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비부부교실 홍보물.중랑구청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예비부부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2021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에 참석할 커플 15쌍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예비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체계적인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지나 직장 등이 서울인 커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16일과 23일 총 이틀간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16일에는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커플 대화법 △예비부부 성교육, 23일에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결혼 설계방법 및 재무관리 △네온사인캔 만들기를 진행한다.

센터는 현재 부부교실에 참여할 커플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전화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워크북과 활동키트가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결혼에 앞서 서로의 차이와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부부간 소통부터 경제관리까지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의 행복한 첫걸음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센터는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 사춘기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체험교육,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중이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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