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활동 전개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

보라데이 캠페인 현수막 게첨 모습.하동군청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주변의 관심과 예방을 위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변을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와 같이 진행해 경남도민의 관심과 예방에 함께 동참하고 주변과 이웃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김희순 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바라며 폭력예방에 따른 캠페인, 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해 지역이 안전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성가족상담소는 피해자지원을 위한 상담 및 법률, 의료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회복과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예방활동으로는 교육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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