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각 선물세트 100상자 기부…코로나에 지친 어르신 위로

하동군 고전면청년회 추석 맞이 선물세트 전달 기념촬영 모습.하동군청

평소 마을 어르신들에게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고전면청년회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한가위 선물을 준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 고전면은 고전면청년회(회장 김봉권)가 지난 9일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달라며 김부각 선물세트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봉권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설·추석 명절에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 사랑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운 데도 독거노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물품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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