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김혜숙씨 사과즙 50상자 기탁.의정부시청

의정부시 흥선동은 9월 14일 기부천사 김혜숙씨로부터 사과즙 50상자를 기탁 받아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골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혜숙씨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돼지왕갈비 100kg, 사과 80상자, 사과즙 70상자 등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혜숙씨는 “추석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름을 잊고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흥선동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24일 15일간‘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사랑의 추석 명절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편세트(송편, 약식, 식혜) 170개, 농산물세트 15개, 사과즙 50상자, 생활용품 50상자 등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석명절 소외계층의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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