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7만4천415명, 사망자 1명↑ 총 2천360명
서울 556명-경기 402명-인천 151명-충남 58명 등

서울 강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코로나19 검사 대기줄을 안내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33명 늘어 누적 27만4천4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22명 줄면서 지난 6일(1천375명) 이후 1주일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최근 수도권에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며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8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0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 등 총 1천100명이 확진 받으면서, 전체 78.1%를 차지했다.

특히, 이달 들어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단 하루(6일, 940명)를 제외하고는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그 비중도 최근 사흘 연속 74%대(74.6%→74.2%→74.4%)를 이어가다 이날은 78%까지 치솟았다.

비수도권은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제주 각 4명 등 총 309명(21.9%)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3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총 342명으로, 전날(351명)보다 9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1천373만5천743명 중 27만4천415명)다.

방대본은 추석 연휴(9.19∼22)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이 자칫 추가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 모니터링 및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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