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생산 재개 예정

쏘나타와 그랜저를 양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수급 차질로 9일부터 이틀간 생산을 중단한다. 사진=현대차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

9일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9∼10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13일이다.

아산공장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7조455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의 6.77% 규모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7월 13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4주간 가동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공장을 재개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약 한 달 만에 또다시 이틀간 휴업하게 됐다.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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