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법인 이경훈 운영이사...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 점검과 대안 제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이수영)는 7일 오전 본관 4층 회의실에서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폴리텍법인 이경훈 운영이사가 참석해 업무 보고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 운영의 대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서울정수캠퍼스는 스마트자동화 러닝팩토리 및 로봇융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AI+x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산업콘텐츠과, 바이오분석과, 바이오공정관리과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그린에너지설비과’에서 ‘지능형빌딩설비과’로, ‘메카트로닉스과’에서 ‘AI로봇자동화과’로 학과개편도 진행 중이다.
AI+x는 디지털기기와 인간,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기기가 스스로 정보를 취합하고 생산력을 극대화하는 인공지능 결합 시스템을 말한다.
생애단계별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연령·계층별 맞춤형 교육 훈련 ▲여성 중장년 재취업 지원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확대·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인폴리텍’ 운영 및 취업지원센터(잡카페)를 통한 맞춤형 취업건설팅과 AI·VR 면접 모의 체험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울정수캠퍼스는 2020년 2월 졸업생 평균 취업률 81.3%를 달성했다.
이수영 학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울정수캠퍼스는 전국 40여개 캠퍼스를 아우르는 선도대학으로서 ‘모집·취업·시설’등 학교 운영 및 교육 과정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학과 신설과 개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훈 운영이사는 “폴리텍대학은 청장년은 물론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국민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책기술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공공 직업교육기관으로서 1968년 설립 이래 반백 년 넘게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