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개선사업 평가’에서 2010년 최우수구에 이어 2011년 모범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울시는 시민에 대한 부동산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업무 서비스 개선사업 추진실정을 평가해 우수한 구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기준으로 ▲중개서비스 해피콜 만족도 및 불편사항 개선실적 ▲외관디자인 개선실적 ▲중개업종사자 교육실적 ▲주요시책사업 추진 및 홍보실적 ▲자치구 서비스 개선 특수사업 추진실적 ▲불법행위 지도ㆍ단속 계획수립 및 단속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부동산중개업소 개설등록 및 면허세 발급 일원화, 등록ㆍ신고 민원 ONE-STOP 실시, 지도점검 사전예고제 및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처리, 부동산중개사무소 외관디자인 개선, 부동산중개업자 명찰달기 의무화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실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거노인(65세 이상)ㆍ북한이탈주민ㆍ의사자ㆍ시설보호자ㆍ장애우 중 저소득층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전세 6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차 계약에 대해 무료 중개서비스 실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자체가 영세 서민을 위해 펼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로 평가됐다.

이와 같은 결실로 양천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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