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이다인 기자
- 입력 2021.08.06 15:19
- 댓글 0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6일 0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올해 2월 접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52만9천56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0.0%를 기록한다.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처음 시작됐으며, 그로부터 161일 만에 40%를 돌파했다.
백신별로 누적 접종 인원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2만9천759명, 화이자 807만8천121명, 모더나 89만1천919명이다.
또한, 1차와 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되는 한 번 접종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7명이다.
현재까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52만6천90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4.7% 수준이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5만6천16명) 중 85.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6.7%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90만2천105명) 가운데 81.6%가 1차 접종, 43.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98만212명) 가운데 45.0%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2.7%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03명) 중 36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추진단 발표에 의하면, 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87.4%, 2차 접종률이 73.2%로 높게 반영됐다.
오는 9일부터는 18세~49세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0부제 예약으로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9일에는 9인 사람이 10일에는 0인 사람이, 11일에는 1인 사람이 차례로 18일까지 우선 예약하게 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해당 일자에 예약을 못한 사람 모두 예약할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실시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