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관리 및 동물보건복지 관련 전문가 양성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6조 원 바라보는 ‘펫코노미 시장’ 급격한 성장세
펫팸족(pet + family)의 소비시장 확대

교육기관 최초 ‘동물생태교육파크’ 조성
교육기관 최대 규모 ‘현장실습환경’ 구축
관련 산업과 신한류 이끌 전문가 육성

 

반려동물관리계열 전공 학생이 도마뱀의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K-POP, K-방역, K-뷰티’를 넘어 ‘K-반려동물’ 전성시대를 맞았다.

반려동물 1,500만명 시대의 대한민국에서 ‘Petconomy’(펫코노미, pet + economy)시장은 6조 원을 바라보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04만 가구에서 약 860만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pet + family)들의 소비시장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뛰어난 구매력을 가진 노령 단독 세대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감 탈피와 고독감 극복의 대안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며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유대감을 형성해 대리만족을 얻고 있다. 이런 이유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관련 서비스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서울호서전문학교 반려동물관리계열은 반려동물관리 및 동물보건복지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신한류를 이끌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계열... 국내 최대,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반려동물관리계열은 2005년 서울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과로 출발해 현재 자타공인 반려동물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 계열은 2015년 반려동물분야 국내 최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학사과정 설계 및 커리큘럼 구축 등 학제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전공별 학제 운영의 다양성을 위해 ‘동물보건복지’와 ‘반려동물관리’ 과정을 세분화해 9개 전공으로 특성화했다. 이를 통해 계열별 유관전공의 협업과 전공별 특·장점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재학생의 능력과 학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전공 과정의 집중력을 높이고 파일럿 운영(다양한 전공을 직접 경험)을 진행해 취업과 진학 등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동문 초청 세미나(점핑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해 유대감을 조성하고, 학업 콘텐츠를 꾸준하게 발굴함으로써 선후배 간 결속력을 증대시켜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계열은 반려동물관리 과정인 ▲반려견훈련 ▲특수동물사육 ▲곤충사육 ▲반려동물행동교정 ▲고양이관리 전공과 동물보건복지 과정인 ▲동물보건 ▲반려동물미용 ▲반려동물매개치료 ▲바이오동물 등 총 9개 전공으로 운영한다.

반려동물관리과정...현장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실시

반려동물관리 과정은 경찰 공무원,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 훈련소, 창업 등에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국제대회 심사위원진으로 구성된 교수들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으로 국내외 반려견 훈련대회에서 압도적인 수상 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1만 6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 교육시설과 대규모 실내 훈련 실습장, 훈련견 견사 및 훈련 장비를 갖추고 스터디 Hoon's를 통해 전문훈련사를 양성한다. 

국내 최초 독풀러, 플라이볼 프로그램 도입과 영국형 반려견 예절교육 프로그램, 치바애완동물전문학교 연수, 어질리티대회 출전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1인 1두 실습견 담당제, 동계합숙 훈련 및 하계전지 훈련, 우수 졸업생 강사 및 사육사 채용,졸업 작품전을 진행하며 최고의 훈련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를 배출한다.

이 과정은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시설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파주 제2캠퍼스에서 진행하는 ‘DOG 집중훈련 시스템’을 통해 관련 자격증 획득은 물론 각종 대회를 휩쓰는 훈련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졸업 후 동물원, 애견 테마파크, 수암생명공학연구소, 애견훈련소, 애견유치원, 애견카페, 복합 펫샵몰, 편입 및 유학 등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
 

반려동물관리계열 반려동물관리 과정 특수동물사육 전공에서 키우고 있는 동물들. 시계방향으로 제넷 사향고양이, 한스마카우 앵무새, 카이만리자드 도마뱀. 사진=원금희 기자

 

동물보건복지과정...현장 실무 능력 갖춘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동물보건복지 과정은 학교 내 위치한 동물의료센터와 협력을 통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하고 있다. 호서동물의료센터와 연계한 내외·과 간호 실습실, 수술실 등 동물의료 체계를 갖췄다.
 
더욱이 동물재활물리치료전문가(CCRP)에 의한 동물재활물리치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자치료, 운동치료, 수치료 등 물리치료 관련 장비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전공 스터디 ‘씨밀레(SIMILE)’를 통한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참가는 물론 유기견 보호소 봉사, 대학 부설 동물병원 실습이 가능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취업처를 선택한다.

이제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동물진료기관은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 관리 공간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동물보건복지 과정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법의 현대화 및 대체요법 등 현장의 변화를 적용한 커리큘럼과 최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 동물병원, 반려동물유치원, 동물호스피스센터, 편입 및 유학 등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호서동물의료센터. 사진=서울호서전문학교


파주캠퍼스 동물생태교육파크...전공실무능력 강화

2020년 12월 완공된 파주캠퍼스 동물생태교육파크는 특수동물사육장을 비롯한 강의동, 관리동, 수중생물관 등 특수동물 관련 시설을 모두 갖춘 국내 최대 & 최고의 복합시설이다.

기존 서울캠퍼스의 특수동물 사육시설 역시 국내 교육기관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되지만 동물생태교육파크의 완공으로 서울호서전문학교는 특수동물사육시설의 첨단화를 이뤘다. 이를 계기로 반려동물관리계열 학생들의 전공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 시설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비롯해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국립축산과학원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현재 동물생태교육파크는 일반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수동물 및 곤충과학관, 반려견훈련과 독(dog)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방하고 있다.

세계 정상의 반려동물 특성화 전문학교로 자리매김 위해 모든 역량 집중

반려동물관리계열 김수영 학생(남, 26세)은 “어려서부터 동물과 친숙했고 사육사와 아쿠아리스트에 관심이 많았다.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 서울호서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하나하나 배워 나가며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길을 찾는 학생들에게 반려동물관리계열을 적극 추천하며 “사육사, 심리상담사. 미용사 등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정확하게 판단해 관련 과정의 세부 전공을 잘 선택한다면 반드시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운희 이사장은 “서울호서전문학교 반려동물관리계열은 반려동물관리 과정과 동물보건복지 과정을 중심으로 세부 전공을 융합해 학제와 전공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전문학교를 넘어 세계 정상의 반려동물 특성화 전문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파주캠퍼스 조감도. 사진=서울호서전문학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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