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서울함공원-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는 한강 코스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걷기 코스에 포함된 서울함 야경. 사진=마포구


마포구가 코로나19 확산세 속 구민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참여 기간은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2주간,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해 일몰 이후에 걷기를 권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모바일로 참여 가능하다.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하고, 운영 기간(8. 9. ~ 8. 23.) 중 하단 챌린지모드에서 ‘제14탄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검색 후 참여하면 된다.

지난해 마포구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된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 구간을 연계한 ‘나혼자 걷기 챌린지’는 이번이 14회 차로써 누적 참여 인원이 2만명을 넘으며 언택트 시대 운동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걷기 코스는 마포역에서 시작해 마포대교 – 절두산순교지 – 서울함공원- 망원정 –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어지며,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9.3km 길이의 구간이다.

참여자는 개인별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우선 실천하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구는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에게 챌린지 달성 쿠폰을 발급해 스포츠 물통과 기념 뱃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직접 찍은 마포의 멋진 야경 사진을 카카오 채널에서 마포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검색 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6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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