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8월초까지‘행복한 여름나기 더 나눔’활동 전개
-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3개 기업 참여

삼성물산이 기탁한 ‘나눔물품’.강동구청
‘타일 코스터’를 만든 삼성물산 직원들.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관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행복한 여름나기 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강동구 관내에 소재한 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삼성엔지니어링 3개사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중복을 맞아 여름철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줄 간편 조리식 수삼갈비탕과 영양오리백숙 120세트를 기탁했고, 여기에 직원들이 직접 만든 ‘타일 코스터’를 더해 지난 21일 암사1동과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지보호작업장에 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는 문구세트를, 그리고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는 김치냉장고를 8월 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사내로 초대해 가상현실에서 건축과정을 체험해보는 ‘가상세계로의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5일 오전, 오후 두 차례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줄어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진로탐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업의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한다.”며 “나눔과 배려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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