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에 선풍기 100대 기탁…지역 환원사업

윤상기(우측) 하동군수 경남은행 하동지점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 물품 전달 기념촬영 모습.하동군청

하동군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문준태)이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한여름 필수품인 28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준태 지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기증받은 선풍기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세대들이 폭염에 대비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기탁된 선풍기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매년 명절·연말 등에 생활필수품과 김장김치, 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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