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 무인헬기드론으로 사흘간 벼 재배면적 430㏊ 일제 방제 지원

하공방제 모습.하동군청

하동군 금성면은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21∼23일 금성면 벼 재배농지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업인 단체인 금성면 농기계연합회(대표자 김동기) 주관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방제반을 편성해 벼 재배면적 430㏊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금성면은 하루 150㏊ 방제를 목표로 고온으로 인한 약해를 최소화하고 약제 살포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바람이 적은 오전5시부터10시까지 실시한다.

금성면은 지난 호우로 인한 침수와 다가올 폭염으로 발생할 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

올해로 8년째 항공방제를 추진하는 금성면 농기계연합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보완해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규 면장은 “항공방제를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풍년 농사를 달성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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