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하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44개 사업에 총 145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근무처는 동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의정부시 소속기관 및 외부 공공기관이다.

참여대상자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시민으로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이다. 특히 이번에는 백신 접종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연령별로 점수를 차등 부여해 백신접종 미대상자에 대한 역차별요소를 완화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접수 후 재산, 소득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취업취약계층에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생계 안정 및 실업률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