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가‘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하고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패와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상한‘행복도움상’은 국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지원해 온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동두천시 지역사회 특색에 맞춰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점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으로 독창적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적인 자원 연계, 센터장의 리더십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해 여성가족부와 동두천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교육사업, 가족돌봄 및 문화사업, 가족상담사업, 다문화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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