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가 선진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5월 말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사진=성북구의회

 

성북구의회가 선진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5월 말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의원 및 관계자 개인별로 수십 장에서 기백 장에 달하는 자료를 배부하던 기존의 회의방식을 일소하고 모니터를 통해 안건과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자회의시스템으로 혁신한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성북구의회는 회의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억제하여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이는 지난 5월 발표된 성북구 기후위기비상선언과도 궤를 함께한다.

또한 안건 및 자료 송출을 비롯해 발언 신청·의원 출석 및 재석 관리·전자 투표 등 일련의 회의과정을 모두 디지털화함에 따라 신속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관련 자료를 보관하거나 검색하는 것 역시 자유롭다.

 김일영 의장은 “새롭게 구축된 전자회의시스템은 예산을 절감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뜻깊은 발걸음이다. 그러나 본질은 무엇보다도 회의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번 정례회부터 시작될 전자회의 시스템을 통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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