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원목, 가죽제품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

강동벼룩시장, 강동도토리장터에서 어르신들이 제작한 수제품 현장할인 판매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벼룩시장 제품 판매 현장 방문 모습.강동구청
강동구 시장형사업단 제품 판매 안내.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내 유휴공간에 공방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가죽, 목공예 제품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있으며 인기 상품으로는 식도마, 플레이팅 도마, 우드펜 등 원목 제품과 가죽으로 만든 명함지갑, 카드지급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가 저조하여 지난해부터 네이버 오픈마켓 ‘새길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에서 운영하는 강동시니어상담카페 2, 3호점에서도 공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강동벼룩시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생산한 수제품을 현장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강동벼룩시장, 강동도토리장터를 통해 구 주민들에게 현장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판매로 주문량이 늘어나자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손이 바빠진 어르신들은 수공예 제작 전문가로서 활기찬 제2의 직업,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단순히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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