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박사 초청, ‘코로나 시대, 신인류를 위한 생태백신’

 


강서구가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삶을 돌아보고 신종 감염병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대처법을 공유하고자 ‘코로나 시대, 신인류를 위한 생태백신’을 주제로 제154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생태학자인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인간의 자연 훼손, 생태계 파괴, 기후 변화 등이 초래한 감염병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행동백신’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구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본 강좌는 오는 19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석학의 강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인 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구 지식비타민강좌는 2007년부터 이어온 강서구 장수 교양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