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영국서 개막...2023년까지 백신 10억회분 기부
G7 정상회의 영국서 개막...2023년까지 백신 10억회분 기부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1.06.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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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 토론...한국 초청국으로 참여
존슨 총리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 가능할 것"
2021년 G7 정상회담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021년 G7 정상회담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막해 13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AFP,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2023년까지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이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을 확대하고 국제 배분 계획 등을 통해 최소 10억 회분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내용에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되는는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정상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 일정이다. 
또, 초청국인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들, EU 행정부 수반 격인 EU 집행위원장,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이 참석하며 인도 총리는 자국 코로나19 사정으로 화상 동참한다. 

현지시간 10일 영국은 오는 9월까지 백신 여유분 500만회분을 빈국 등에 보내는 등 내년까지 최소 1억 회분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영국 존슨 총리는 보도를 통해 전세계에 당면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리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7 회원국들은 11일 오후 행사장인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Building Back Better from COVID19)을 주제로 토론을 하며, 12일에는 복원력 강화(Building Back Resilient)와 외교 정책에 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일 오후부터는 한국 등 초청국들이 참여하며, 1세션에선 백신 공급 확대와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13일 열리는 2세션과 3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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