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동화책 드라이브, 워크스루 방식으로 사전 배포

지난해 시흥글로벌인재학당 여름방학 영어동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있다. 사진=금천구


금천구가 코로나19 중에도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활기찬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온라인 영어동화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영어동화 멘토링’은 지역의 선후배 학생이 실시간 화상으로 1:1 또는 1:2로 만나 영어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동화책은 사전에 멘토와 멘티에게 무료로 배부된다.

멘토링 대상은 초등~중학생 122명으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참여하는 멘토로는 ‘금천구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명, ‘1365나눔포털 연계 지역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0명, ‘관내 중학교 영자신문 동아리「TIMES」회원인 중학생’ 16명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활동 준비물인 영어동화책은 드라이브/워크스루 방식으로 서울시흥초 정문에서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수령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화책은 세계적인 그림작가와 글작가를 만날 수 있는 매개체로 영어동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인문적 소양과 사회성을 겸비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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