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서울시 강서구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제28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총 22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지난 8일 구의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원금희 기자

 

서울시 강서구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제28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총 22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김용원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이 된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며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많은 분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구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 2020 회계연도 결산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함에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계 지원 사업이나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들이 민생 안정 회복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 고 했다.

이어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왕제색도』유치를 위한 태스크 포스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동철 의원은 “화곡동을 비롯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햐 강서구의 공공재개발 추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날 정헌재 부구청장은 202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금번 강서구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677억원 7백만원 대비 5.26% 증가한 1조 1천 239억 2천만원이며 세출예산 추경 편성 방향은 △사회복지비 등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액△보조금 반환금 및 공공운영비 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였고△중장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사업비 확보△재해·재난목적 예비비를 추가 편성하여 코로나19 로 인한 재정적 소요에 대응하고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의회 의원들은 제1차 본회의에서 박주선 도시·교통위원장과 송영섭 행정·재무위원장이 공동 대표 발의한 【 겸재정선<인왕제색도>, 강서구 겸재정선 미술관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에 조속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에 힘을 모았다.

이와 함께 윤유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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