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 및 자동차 관련 분야의 노하우 전수

모든 차종의 본체, 분해·조립해 기계작동 원리 이해
차종에 대한 정확한 서비스메뉴얼(지침서) 파악
철저한 이론 및 수많은 실습과 트레이닝 수반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지난 26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네이버 회원수 21만을 보유한 ‘자동차정비정보공유’ 카페 운영자 박근수 기능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지난 26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네이버 회원수 21만을 보유한 ‘자동차정비정보공유’ 카페 운영자 박근수 기능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박근수 기능장은 2004년 자동차 정비 기능장 자격 취득 후 ▲한국자동차정비기능장협회장 ▲서울/경기 법원 자동차전문위원 ▲산업인력관리공단/한기대 평생교육원 자동차 현장 전문가 등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 지식iN에서 바람신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기능장은 특강을 통해 실력 있는 정비사가 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모든 차종은 본체를 분해 조립해 기계작동 원리를 이해해야 정비가 수월하고 각각의 차량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며 “차종에 맞는 서비스메뉴얼(지침서)을 정확하게 파악해, 분해·조립 원리와 공학적·기계적 기초 지식을 충실하게 학습하고 끊임없는 실습을 거쳐야 실력 있는 정비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저한 이론을 바탕으로 서비스메뉴얼에 충실하고 수많은 실습과 노력, 이러한 조건들이 수반되면 세계 각국의 어떤 차량도 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동차 정비 기술자로 해외 진출은 물론 성공한 사업가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근수 기능장(뒷줄 가운데)이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신중년특화과정인 자동차복원 실습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현재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은 ‘자율형 모빌리티’로 빠르게 변화 중이다. 이에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기차 및 지능형자동차 정비 인력을 양성한다.

이 외에도 40세 이상 신중년특화과정인 ‘자동차복원’은 ▲자동차 내·외장복원 기술에 관련된 전문지식 ▲자동차기본정비 ▲자동차보수도장 ▲자동차디테일링 현장실무기술을 교육하고 관련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한편 서울정수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복원, 공조냉동’등 신중년특화과정을 모집 중이다. 

공조냉동은 ▲클린룸설비 ▲공조냉동설비 ▲보일러설비 ▲소방설비 ▲건축설비설계 ▲신재생에너지설비 ▲가스설비 등 관련 업무를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원서접수는 5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며 교육기간은 8월 23일부터 12월 17일(480시간)까지  주 5일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훈련비 전액 국비지원으로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사후 지도를 실시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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