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204만386명, 화이자 백신 167만9천597명 접종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어르신요양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원금희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1만9천983명으로, 국민 전체 대비 약 7.2% 수준에 달한다. 
아울러,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7천13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7만7천987명 늘어 누적 82만5천700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1.6%에 해당한다.
국내 1·2차 접종 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54만5천683명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264만1천915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은 204만386명으로, 접종률이 77.2%에 달했다.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 372만8천702명 중 45.0%(167만9천597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또,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화이자 백신이 22.1%(누적 82만3천770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0.1%(1천930명)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고, 현재 60세 이상부터 예약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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