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컨설팅부터 온‧오프라인 ‘일자리 공유 플랫폼’까지

구로구가 G밸리 기업 고용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밸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고용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IT·SW 분야 등 G밸리 소재 50여 개 기업으로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고용 컨설팅은 공인노무사가 기업별 기초현황과 설문자료 등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유연근무제도, 임금처리 방안 등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인사‧노무관리 방법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국민취업지원제도‧코로나19 관련 지원금 등 각종 지원제도 안내 및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으로,  ‘G밸리 특화 직장내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직무숙달을 위한 상담과 워크숍을 통해 전문기술 부족 또는 잦은 이직으로 발생하는 인력채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내에 ‘G밸리 일자리 매칭센터’ 공간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G밸리 일자리 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지원정책, 취‧창업 정보 등 구직자의 일자리 정보와 기업 고용지원책을 제공한다.

한편 구로구는 정부, 지자체, G밸리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이 협력해 일자리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G밸리 일자리 창출 협력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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