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복지 증진 위한 참신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공모


영등포구가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복지 욕구가 반영된 현장 중심의 우수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 단체로부터 참신하고 효율적인 우수 복지프로그램을 공모 받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일정 예산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서비스 증진을 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배분 사업이다.

공모 분야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대면 사회복지사업, ▲아동, 장애인,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전 생활 지원, ▲어르신, 장애인 등 학습 취약계층을 위한 학습·문화여가활동 지원, ▲돌봄취약계층의 결식 해소, 마음건강 관리 등의 건강 생활 지원과 ▲취약계층 폭염대비 지원사업 등 기타 분야로 구분된다. 

재원은 2021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마련되며, 기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거나 복지사업 활동 중인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이거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라면 공모가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기발하고 효과적인 복지사업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지역통합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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