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2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하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한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