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지역 장애인에게 균형적 복지 서비스 지원

양천구 관내 신월누리복지센터 전경. 사진=양천구청

양천구가 복지 사각지대의 신월동 지역 장애인의 균형적 복지서비스를 위한 ‘신월누리복지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월동은 타 지역에 비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인도의 폭이 좁아 보행이 어려우며, 이동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이동시 불편함 많아, 거주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구는 신월동 지역에 신월누리복지센터를 지난해 개소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해 왔다. 센터에 입주한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는 신월동 거주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와의 관계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곳은 앞으로 양천해누리복지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활동지원서비스 전담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월센터의 안정적인 시설 및 조직 운영과 함께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사회활동 등 다양한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특화 사업 ▲문화여가 프로그램(교양교실, 요리교실, 캘리그라피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장애심화 예방 및 기능증진을 위한 재활운동실 운영) ▲지역주민 화합의 공간(지하1층 모두의 모임터)을 활용한 시설 대관 및 주민모임 활동 지원 등 ▲무장애마을 만들기 사업(지역조직화를 통한 시민옹호인 양성 등)등 지역주민과 장애인 모두가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복지시설인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 양천희망돌봄센터,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 및 양천구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있어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 친화적 복지시설인 신월누리복지센터가 신월동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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