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내대표 경선…내달 2일 당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마치고 고개 숙여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 등 지도부는 8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과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이지만,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퇴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애초 5월 둘째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다음 주 정도로 앞당겨, 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신임 지도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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