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인 직화구이음식점을 대상으로 전기집진시설을 무상 설치해 주는‘직화구이 음식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의정부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관내 초미세먼지 기여도 4위인‘생물성 연소’부문에 대한 미세먼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직화구이 업종의 음식점이며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3월 중순경 16일간 1차 모집공고를 했으며 보다 많은 사업장의 혜택 지원을 위해 2차 추가 모집공고를 4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식의 서류를 작성하여 의정부시 환경관리과로 원본과 스캔본을 별도 제출하면 되며, 향후 심사위원회 등을 통하여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시설 설치 전‧후 대기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3년간 의무사용과 방지시설의 적정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을 시와 체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의정부시 환경관리과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직화구이 음식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악취 및 미세먼지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음식점 사업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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