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중계본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부산시장 등 전국 21곳의 재보궐선거가 7일 오전 6시부터 3459곳의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은 3.9%, 부산은 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 투표와는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전파를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소독과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다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투표 ‘인증샷’ 게시·전송 등은 가능하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 종료된다.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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