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사거리 교통섬내 시민참여형 테마정원 조성을 위한 초화식재

고덕로 가로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일 기념식수 행사 진행

이정훈 강동구청장 기념식수 식재 모습.강동구청
이정훈 강동구청장 초화 식재 모습.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강동구만의 뜻깊은 행사를 위해 고덕로 가로 숲 조성지에 기념식수와 길동사거리 교통섬에 아름다운 초화를 식재했다.

기존 임야 산림녹화중심의 식목일 행사를 지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도심지 내 가로숲 조성 활성화와 정원문화 정착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구는 지난해 선사사거리부터 이마트사거리까지, 고덕로 2.8km 구간에 주민 삶 속에 자연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가로숲을 조성하였다. 이에 고덕로 가로 숲과 명일동 가로정원 조성지에 기념식수목(화목류)를 식재하여 도심 속 정원문화 가꾸기를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실천했다.

먼저, 4월 5일 행사는 11시부터 20분 동안 길동사거리 교통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정원조성 행사로 진행하였다. 주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도록 길동 지역 주민과 박공형 강동 공공조경가의 지휘로 강동정원문화포럼 회원들과 함께 계절초화인 오스테오스펄멈 등 4종 2,600본을 식재했다.

이후, 고덕동 가로정원 조성지인 명일동 이마트 앞에서 가로숲과 어울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사해당화(기념식수목) 등 4종 63주 식목일 수목을 식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만, 코로나19 생활속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100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두 개 구역(길동, 명일동)에서 각 40분 내외의 주민들만 모시고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심 속 도시숲과 가로정원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많아진 요즈음, 일상 속에서 정원가꾸기를 생활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