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고독사 STOP!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민.관 공동협약체결 기념촬영 모습.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의정부시 장암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예방을 위한 발굴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민.관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전국기획사업으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장암동주민센터(동장 박재범).장암주공1단지관리사무소(소장 김청용)가 핵심 네트워크 기관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조직들과 함께 아웃리치 활동과 주민연락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사업을 민간복지기관.공공기관.주민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장암동영구임대아파트 단지는 거주자의 75.9%가 60세 이상의 ‘노인’ 으로, 전체 세대 중 64.1%가 ‘1인 가구’ 세대로 ‘고독감’, ‘고립감’ 의 문제에 노출이 되어 있으며, 대응도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본 협력사업은 지역사회 내 사회적 돌봄체계가 취약한 주민들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나가고, 지역주민들의 상호 의사소통과 사회적관계망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협약식에 참가한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문제 상황으로 가족돌봄체계가 무너져 쓸쓸히 삶을 혼자 마감할 수 밖에 없는 고독사의 문제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지역사회의 돌봄체계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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