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57일만에 최다 발생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김주현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일만에 5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발생, 누적 10만1천2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94명)보다 11명 늘어난 수치이자,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에 다시 500명대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49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총 306명이다.

반면에 비수도권은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184명으로 비수도권 확산세가 급증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천721명(치명률 1.70%)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9일이 지난 오늘 우선 접종 대상자의 약 64%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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