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자원재활용, 유가보상…1석 3조의 자원선순환 구조 확립

시범 사업 후…강동구 전역 확대 예정

이정훈(좌측 3번째) 강동구청장 강동 더(THE)드림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강동=시사경제신문] 하인규 기자=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1일 강동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자원순환 보상사업 ‘강동 더(THE)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 더(THE) 드림은 ‘보태어’라는 의미의 ‘더’와 ‘드리다’의 ‘드림’을 합쳐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도입하여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정착 비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하여 유가보상을 하는데, 휴대폰에 에코투게더(eco 2gathe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포인트를 받거나 계좌이체 등을 통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강동구 성안로13길 56)에서 매주 목요일 10:00~16:00 운영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거쳐 강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분리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 등을 제거 후 분리해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오면, 투명 생수병은 크기에 관계없이 10원, 그 외 품목은 kg당 ▲플라스틱 10원 ▲알루미늄캔 500원 ▲철캔 50원 ▲의류 80원 ▲서적 70원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 일정 단축에 따라 생활 쓰레기를 감량해야 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강동 더 드림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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