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전문요원’ 추가채용 24시간 재난관리 강화
박성수 구청장,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송파구에서 운영 중인 재난안전상황실의 안전한국훈련 상황판단회의 전경. 사진= 송파구 제공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가 ‘24시간 안전통합상황실’ 가동 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선제적 재난관리 강화에 나선다. 24시간 안전통합상황실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이다.

민선7기부터 송파구는 안전 도시를 구정 방향으로 정하고, 관내 재난상황을 통합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올해는 재난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재난전문요원’을 추가 채용하고, 안전통합상황실 24시간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가진 ‘재난전문요원’ 3명을 채용, 주민안전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재난전문요원 추가채용을 완료한다. 재난발생 시 국가재난 관리시스템(NDMS) 및 유선을 통해 안전신고 접수를 일원화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앞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3일 별도 지침을 통해 지역 감염병 대응을 수행하는 재난대책본부 구성원은 주민 안전을 위해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송파구재난대책본부장(송파구재대본)’의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박 구청장이 8일 백신을 접종하면 송파구 현장 대응 인력 중 1호 접종자가 된다. 

현재 박 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백신예방접종센터 등 운영을 총괄·지휘하며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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