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드닝, 음악명상 등 통합 다양한 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모자건강증진센터, 실내 체육관도 갖춰져

양천구에서 건강힐링문화관을 개관하고 3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국내 최초로 신정 1-1 재개발구역 내에 건강·힐링·복지 원스톱 복합시설로 조성된 건강힐링문화관을 3일 개관했다. 
이곳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6,999.84㎡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 건강힐링센터를 비롯한 실내체육관, 어린이집, 우리동네 키움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조성됐다.

건강힐링센터에서는 마음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날 수 있으며, 힐링가드닝, 필로테라피, 뮤직샤워 등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여 스스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개관전 시범 운영되었던 ‘싱잉볼명상’수업은 이완을 유도하는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싱잉볼과 함께 명상을 진행하여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완이 되는 경험이 새로웠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편백향이 가득한 힐링치유방은 편백 족욕기(건식), 편백 사우나(건식), 황토 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의 지친 몸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그리고 모자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임신준비부터 출산 전후 필요한 정보 제공과 모성 및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건강증진센터는 건강힐링문화관에 자리 잡은 만큼 지자체 유일의 건강과 힐링이 결합된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도 갖춰져 있어 주민의 체력단련을 위한 농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문화관의 개관으로 구민들이 한 곳에서 건강·힐링·복지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의 건강과 문화복지 및 힐링의 전문화를 실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양천구민의 힐링문화를 이끌어 건강힐링복지를 선도하는 대표적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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