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오전 양천구를 방문해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가속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 예비후보는 목동 1단지 지하층 균열정도와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 사진=김주현 기자
나 예비후보(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목동1단지 재건축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양천구를 방문해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가속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 예비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1단지 아파트 지하층 균열정도와 노후화 상태를 둘러보고 안전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단지 상가로 자리를 옮겨 재건축 추진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면서 주거안정과 코로나19 극복에 가장 크게 주력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집을 짓고 거주할 수 있는 ‘원스톱 주거안정’ 시스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산세와 공시지가 인상 문제는 법이 바뀌어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 목동아파트를 살펴보니 지반이 침하 되는 등 노후화로 인한 여러 가지 안전문제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안전기준 강화 전 건축 돼 내진설계조차 없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초래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 시절에도 목동아파트를 방문해 원활한 재건축 추진에 힘을 실은 만큼 목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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