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35포인트 상승한 3072.30포인트로, 코스닥은 14.74포인트 오른 928.52포인트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픽=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다. 2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 코스닥 모두 2% 넘게 상승했다.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35포인트 상승한 3072.30포인트로, 코스닥은 14.74포인트 오른 928.52포인트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 거래일 급락장을 보였던 국내 증시였지만 외국과 기관이 9천억 넘게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국제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모든 종목이 빨간불 켜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2.06%), SK하이닉스[000660](1.77%), 네이버[035420](1.87%), LG화학[051910](7.7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LG화학은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 가장 큰 급등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만4000원(7.70%) 오른 8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2.67% 뛴 69만2000원, SK이노베이션은 3.65% 오른 27만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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