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사회 위해 협의회가 중추적 역할 하도록 힘쓰겠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기 회장으로 선출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이달 25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13차 정기총회에서 제5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는 협의회 창립 당시부터 회원으로 참여해 왔으며 2015년 ‘서대문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후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조성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3년 연속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 초과 달성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이어 오고 있다.

협의회는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경제로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2013년 3월 창립됐으며 전국 48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 임원진 선출 외에도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향후 활동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문석진 신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회적경제가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시기”라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사회를 이루어가는 데 협의회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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