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를 활용해 드로잉 작업

창작공간 제공, 교육 지원, 전시, 동아리 개설 등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전경 (사진제공=도봉구청)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북큐레이션 예술특성화 서비스 공간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도봉=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채움도서관에서는 예술 특성화 프로그램 ‘다락방 아뜰리에’를 오는 4월 본격 운영한다.

다락방 아뜰리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예술 도서와 드로잉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창작·전시하는 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019년 12월 지역 내 유일한 예술 특성화 도서관으로 개관한 쌍문채움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예술 창작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 다락방 아뜰리에는 정기 교육과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원데이 클래스, 이용자 참여 개방, 동아리 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봉문화재단은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꽃 수채화 기초반’, ‘캘리그라피 기초체험반’, ‘색연필드로잉 기초반’ 등 시범운영을 통해 예술 특성화 성격을 강화하는 한편, 다채로운 과정을 기획·추진하여 쌍문채움도서관을 도봉구 예술 활동의 토대로 본격 마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쌍문채움도서관 다락방 아뜰리에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신청은 매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의 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락방 아뜰리에가 지역주민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력과 즐거운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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