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진로 및 진학, 예체능, 학업상담 등 다양한 분야 멘토링 진행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 자원봉사 시간,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청)

[중랑=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월 2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중랑 디딤돌 멘토링’의 멘토단 50명을 모집한다.

‘중랑 디딤돌 멘토링’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재능과 봉사열정을 지닌 대학생, 강사, 지역 유명인사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1대 多 형식의 결연을 통한 멘토링 및 특강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그동안 학습 분야로 국한되어 운영되던 멘토링 분야를 진로·진학, 예체능, 학업상담 등으로 확대해 다방면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진행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 멘토링 ▲ 대학 학과 소개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멘토링 ▲ 음악, 미술, 체육 등 특기 적성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수업하는 예체능 멘토링 ▲ 학업에 고민 있는 학생들을 1:1로 맞춤형 상담하는 학업 상담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단은 대학생 멘토단과 성인 멘토단으로 나눠 모집하며, 멘토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란 또는 교육종합포털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멘토단은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멘토링 활동은 12월까지 진행된다. 멘토링은 월 2회, 2시간 이상 이뤄지며 오는 4월부터는 멘토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멘티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든 멘토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1회 50,000원 정도의 멘토 활동비나 자원봉사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멘토링 16회 이상, 32시간 이상 참여한 대학생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도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기꺼이 나누어 줄 수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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